본문 바로가기
요리

육식공룡의 밥상(콩나물불고기)

by 육식공룡이에요 2021. 8. 31.
반응형

오늘의 메뉴는 콩나물 불고기입니다.

콩나물 불고기는 이게 요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간단해요. 예전에 유튜브에서 백 선생님의 영상을 보고 저렇게 쉽게 만들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몇 번 만들어봤는데 간단하고 맛있더라고요. 얼마나 간단하냐면 제육볶음보다 간단해요! 우선 재료는 이름에 있는 대로 콩나물과 대패삼겹살이 필요해요. 그리고 기호에 따라 파, 양파는 넣어주면 좋고, 저는 안 넣은 빨강, 초록 고추와 깻잎도 넣으면 더 맛있을 거예요.

콩나물 불고기는 순차적으로 조리할 필요 없이 우선 재료를 다 손질해줍니다. 저는 고기를 먼저 깔고 그 위에 파, 양파, 콩나물 이렇게 올렸는데 거꾸로 콩나물, 양파, 고기 이렇게 올리더라고요. 고기가 살짝 구워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기 350g 정도, 양파 반개, 파는 파 기름 내려고 얼려 논거 사용했어요. 그리고 콩나물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재료들을 냄비 차곡차곡

이제 냄비에 넣었으면 양념장을 만들어야 되는데 양념장은 고기 300-400g 기준 고추장 2, 고춧가루 2, 설탕 1.5, 간장 2, 맛술 1, 다진 마늘 1, 참기름 1 이것을 기준으로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양념장

이제 준비가 끝났지만 요리도 끝났다고 보시면 돼요. 불을 올리고 냄비에 양념장을 넣으면 저는 고기가 익으면서 위에 있는 채소에서 물이 은근 많이 나와서 안에 고기가 탈 일도 없고 그냥 두시면 차례대로 잘 익습니다. 잘 익어가면 뒤적뒤적하면서 양념이 되게 섞어주시면 돼요. 그럼 부피가 반틈보다도 더 줄어든답니다. 그다음엔 수분이 날아가면서 빨갛고 맛있어 보이는 콩나물 불고기가 됩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 이거 물이 많은데라는 생각이 드시면 더 끓이시면 되고, 오 빛깔 나오네라는 생각이 드시면 조금만 더 끓이시다가 드시면 됩니다. 냄비 바닥에 보이는 게 물이 아니라 기름이 보이게 되면 그때가 먹을 타이밍이고, 저는 후추를 넣고 마무리했습니다.

위에 양념장을 부어요
빛갈도 부족하고 물이 많은 느낌이죠?
완성 후추후추

엄청 간단하죠? 실패할 일이 없는 요리인 것 같아요. 맛도 시중에서 사 먹는 맛이에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