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뉴는 쭈꾸미 삼겹살입니다. 어머니께서 쭈꾸미 밀키트를 사다 주셔서 오늘은 쭈삼을 하게 되었어요. 특별하게 마늘을 듬뿍 넣어서 했답니다. 요즘 밀키트만 판매하는 매장이 많아졌잖아요? 밀키트는 손쉽게 요리를 뚝딱 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곁들여서 먹을 참치마요까지 준비했습니다.
먼저 쭈꾸미밀키트를 보면 이렇게 양념된 쭈꾸미와 양파, 파, 고추, 팽이버섯이 있고, 떡과 마요네즈, 김까지 들어있어요. 양념된 쭈꾸미와 양파, 파 정도만 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여기는 고추와 떡 그리고 주꾸미 맛을 5배는 끌어올려주는 마요네즈까지 있어요.
먼저 삼겹살을 후라이팬에 이쁘게 펼쳐서 구워줍니다.
그리고 고기가 요정도 꾸워지면 그냥 먹고 싶죠? 그렇지만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참아야 해요. 이 정도 다 구워졌다 싶으면 저는 설탕을 톡톡톡 톡톡 이 정도 넣어요. 설탕을 넣으면 나중에 양념이 다 된 상태에서 고기를 먹을 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설탕을 넣는 건 자유입니다.
고기가 다 꾸워졌다면 쭈꾸미를 넣어요.
쭈꾸미 양념과 삼겹살의 기름과 만나면서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쭈꾸미는 곰방 익으니까 열이 뒤적뒤적 몇 번만 해줘요.
저기 안보이실 수 있지만 양파랑 파 그리고 팽이버섯, 고추까지 다 넣어줘요. 양파, 파, 팽이버섯 전부 반틈 정도 있었어요. 그리고 청양고추는 하나 있었어요. 채소 2-3인분 기준으로 반개에서 한 개 정도까지 넣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채소들이 얼어져 있어요. 쭈꾸미 속에 넣었어요:) 그 상태로 푹~ 익혀줘요.
푹 익다보면 이렇게 걸쭉한 양념이 생길 때 바로 통마늘을 넣고 싶은 만큼 넣어요! 이게 포인트예요. 저는 눈에 보이는 것만 16개나 있네요. 더 많이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됩니다.
그리고 깜빡한 떡도 넣어줘요. 이제 끝났어요. 잘 섞어준 뒤 푹 익혀주면은 끝입니다.
요렇게 끝이 납니다.
저는 요렇게 참치마요를 해서 먹었어요. 저만의 참치마요는 햇반210g+참치캔 작은 거+마요네즈 이렇게 삭삭 비벼서 먹어요. 그리고 간장도 반 숟갈 정도 넣었어요. 참치캔 기름은 저는 밥에 넣습니다. 참치캔에 있는 기름이 카놀라유라고 하더라고요. 몸에 안 좋고 그런 게 아니니까 오해가 있으셨던 분들은 그냥 드셔도 괜찮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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