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뉴는 순두부열라면이에요.
유행한 지 많이 지났지만, 오랜만에 라면이 당겨서 순두부 열라면을 먹었어요. 한창 유행일 때 리뷰를 봤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고요. 그냥 라면 끓이듯이 하면 맛이 없는 것 같아서 저는 순두부찌개를 만들 때처럼 파 기름이랑 고추기름을 내서 했더니 맛있더라고요. 우선 준비물은 열라면과 순두부, 계란, 파, 기름, 고춧가루 이렇게 필요해요!
파 기름을 내줘야 하기 때문에 기름을 두르고 파 볶아줘요. 너무 센 불로하면 빨리 타버려서 약한 불로 살살해주세요.
파 기름에 고춧가루를 넣어서 고추기름도 내줘야 하는데요. 저는 기름을 너무 적게 했나 봐요. 좀 넉넉하게 기름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열라면 1개에 고춧가루 1 숟갈로 하면 돼요. 저는 라면 2개라서 2 숟갈 넣었어요.
고춧가루는 센 불로하면 바로 타버리기 때문에 약한 불에서 해줘야 해요! 그럼 요렇게 기름이 나와요. 고춧가루가 타지 않을 때까지 잘 볶아줘요.
다음은 고추기름에 물을 부어주면 돼요. 물 양은 라면 끓일 때랑 비슷하게 넣으면 되는 것 같아요.
계란을 바로 넣는다고요? 저는 물이 끓을 때 계란을 바로 넣어요. 그래야지 계란이 풀어지지 않고, 모양을 잡은 상태로 잘 있어서 나중에 먹을 때 엄청 편하고 좋더라고요. 고기가 없어 계란 3개로 단백질을 대신 채워줘요.
계란이 모양을 잘 잡았다면 면과 수프를 넣어주면 돼요.
마지막은 순두부를 넣어줘요. 순두부는 칼로 반으로 잘라서 넣어주면 모양이 망가지지 않고 나와요. 그럼 숟가락으로 잘라주면 막 풀어지지 않아요. 저는 한두 개는 좀 풀어서 먹었어요. 취향^^
순두부는 잘 모양이 깨져서 면 위주로 휙휙 저어주시면 돼요! 계란은 미리 넣으면 저렇게 잘 나온답니다.
그럼 맛있는 한 끼 되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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