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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육식공룡의 밥상(고추장삼겹살덮밥)

by 육식공룡이에요 202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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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는 고추장삼겹살덮밥이에요.

캠핑 갔다가 삼겹살이 남았더라고요. 그래서 구이로는 놀러 가서 먹었으니 간장 덮밥도 먹었으니 고추장으로 해보았어요.

삼겹살로는 멀 해도 맛있더라고요. 근데 요즘 돼지열병이 다시 터져서 고기가여 이마트에 갔는데 100g에 2800원 정도 하더라고요.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이러다가 몇 년 후에는 돼지고기랑 소고기랑 또이또이가 될 것 같아요. 그럼 맨날 소고기만 먹어야지~^^.

굽굽

저는 4줄로 했어요. 원래는 덮밥은 2줄이면 충분하더라고요. 햇반 보통 사이즈랑 먹을 때. 알맞게 구워주세요. 근데 너무 오버 쿡하면 안돼요. 양념도 넣고 더 구워야 대는데 미리 다 구워놓으면 너무 익어서 맛없을 걸요? 아닌가 그래도 맛은 있겠네요. 그래도 적당해야 되니까 핏기만 가시고 노릇해지기 직전까지만 구워요.

요정도 익으면 잘라주고, 설탕을 저는 2 숟갈 넣었어요. 

양념장

양념장은 삼겹살을 올리고 구워지는 틈에 후딱 해요! 우선 고추장 크게 1, 올리고당 1.5, 맛술 1, 다진 마늘 1, 고춧가루 1, 간장 1, 참기름 1 요정도 넣으면 돼요. 저는 삼겹살 덮밥의 핵심은 올리고당이라고 생각해서 2 넣었다가 달았어요. 1.5만 넣어도 될 거 같네요. 

양파

양파가 남은 게 있어서 양파도 넣어줬어요. 설탕 넣고 몇 번 뒤적뒤적해주다가 양파를 넣으면 되고, 저는 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원래는 생으로 먹었는데 이번에는 넣어줬어요. 생으로 드시려면 10분 정도 물에 넣어주셔야지 안 맵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양념장넣기

양파의 아삭함을 위해 양파와 양념장을 같이 넣어주고 잘 섞어주면서 볶아주면 끝이에요. 

끝~

본인이 이쯤 되면 끝났다 싶을 즈음에 불 끄시면 돼요. 고기는 구워놔서 양념만 잘 베면 끝이에요. 너무 뜨거워서 바로 밥에 올리면 안 되고 따로 먹다가 밥이나 고기 중 하나가 식을 때쯤 같이 먹으면 안 뜨겁고 잘 어울리더라고요. 원래는 바로 밥 위에 올려서 먹었는데 너무 뜨거웠어요.. 셀프 피드백^^. 맛있는 한 끼 되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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