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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육식공룡의 리뷰(노랑통닭)

by 육식공룡이에요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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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 음식은 노랑 통닭의 '알싸한 마늘치킨'입니다.
예전에 노랑통닭을 먹다가 너무 푸석푸석해서 턱이 아팠던 기억이 있어 노랑 통닭에는 눈길이 가질 않았는데 대한민국 사람이라서 그런지 마늘에 이끌려 시켰어요.

양은 라지로 하고 1000원에 마늘소스도 추가했어요. 원래 다른 치킨들은 일반 양념이 기본으로 오는데 마늘치킨은 마늘소스가 기본으로 당연히 와야죠? 근데 저는 그냥 양념소스랑 마늘소스 하나만 달랑 왔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이걸 어떻게 해야 대나 고민을 하다가 고민만 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맛이 어떤지 먹어봐야겠죠? 예전에 먹었을 땐 바삭함이라고 하나도 없었는데 집 근처라 그런지 바로 와서 바삭해서 좋았고, 닭고기 부위는 가슴살과 다리살을 같이 쓰는 것 같더라고요. 평소 가슴살은 무조건 양념이 있어야지 먹는데 마늘소스에 폭 찍어먹으니 가슴살도 맛있게 먹었어요. 마늘의 알싸한 맛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먹어볼 것 같아요! 마늘치킨 하니까 생각이 나는 치킨집이 있는데 혹시 제주도에 있는 치타 치킨이라고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여기는 크림치킨과 마늘치킨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노랑 통닭의 마늘치킨보다 2-3배는 알싸하고 훨씬 맛있습니다. 나중에 제주도에 다시 간다면 꼭 가야 하는 맛집으로써 재방문 후 리뷰 쓸 예정입니다. 혹시나 제주도 가실 일이 있으시면 치타 치킨 한번 드시면 후회 안 하실 거예요. 그리고 내가 순살치킨을 먹고 싶고, 근데 가슴살을 싫어서 다리살로 먹고 싶은데 치킨이 너무 비싸다 하시는 분은 신통 치킨 아시죠? 동네마다 웬만하면 있더라고요. 신통 치킨도 강추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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